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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브라이스캐년 하이킹 / 'Navajo Trail Loop Hike ... (4)
작성자
송동언
작성일
2017-07-02
조회수
532
내용
브라이스캐년 하이킹 / 'Navajo Trail Loop Hike ... (4)


* 2017.06.21 (현지시각) / * 'Navajo Trail Loop Hike (4 miles,12:20-14:45)



                             
대자연은 위대하다.간밤에도 밤하늘은 어김없이 별들의 굿판을 펼쳤다.나의 별과 상상 속에서 노닐다가 공상의 세계 속으로 깊이 빠져 들었다.'우물쭈물 하다가 내 그럴 줄 알았다'는 묘비명도 생각났다.((이 버너드 쇼의 묘비명은 오역이라는 주장도 있다.원문을 직역하면 '이렇게 충분히 오래 살면 이런 일(죽음)이 일어날 줄 나는 알았지' 정도가 아닐까.그는 향년 94세로 죽었다. / I know If I stayed around long enough like this would happen ! 감칠맛 나는 의역이 훨씬 좋다.)) 겨우 새벽녘에야 잠이 들었다.깨어 보니 별들은 제각각 제 집을 찾아 들었다.사위는 고요하다.저 멀리 지평선 위로 동이 튼다.

여행하면서 처음으로 입맛을 잃었다.수술 후유증인가.우유와 기름진 음식은 몸이 잘 받질 않는다.입으로 넣는 즉시 수분 후 내 몸에서 천둥소리를 내며 제 갈 길을 찾아간다.어제 아침은 산행 준비하랴,홍문 단장하랴 남들보다 무척 바빴다.ㅇㅇ님이 구세주였다.슬며시 건네 준 공진당 한 알이 기운을 북돋아 줬다.오늘은 우유의 유혹을 떨치고 누군가가 내민 컵라면에 손을 댔다.지금까지 해외여행을 하면서 처음 먹어 본 라면이다. 

브라이스캐년(Bryce Cayon)으로 가는 길에 브릿지산의 위용을 보았다.차창에 스쳐가는 바깥 풍광들이 아름답다.바위산군을 빙 돌아 간다.두 시간을 이동해 도착한다.눈 앞에 펼쳐진 광경에 입을 다물지 못했다.대자연은 물과 바람 그리고 세월을 섞어 비벼 위대한 걸작을 만들어 놓았다.중국의 석림과 토림이 머릿 속을 스쳐갔다.수 많은 후두(Hoodoos) 들이 장엄하게 배치되어 대자연의 서사시를 노래한다.장엄했다.놀랍다.입에서는 쉬임없이 탄성이 내질러졌다.나도 잠시나마 음유시인이 된다.과연 대자연은 위대하다.미스터리다.

대자연이 만든 후드 속으로 성큼 들어갔다.속살을 밟는다.선셋포인트를 들머리 삼고 선라이스포인트를 날머리로 삼는 Navajo Trail Loop를 변형한 트레일,4 마일의 거리를 숭배하는 마음을 갖고 돌아 본다.신을 믿는 사람들은 분명 이런 곳을 '신들의 정원'이라고 감탄할 것이다.이건 정말 미스터리다.따가운 햇살도 비켜갔다.대자연의 위용에 다시 한번 머리 숙였다.잠시 선계를 거닐다 현실세계로 돌아오니 땡볕에 후두들이 빛나고 있었다.

나는 누구인가.내 인생길에서 어디 쯤 가고 있는 걸까.







사진모음


















































































* 다음 편으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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