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고객센터
공지사항
질문과 답
자주 하는 질문
고객여행후기
CUSTOMER CENTER
대표번호
02-778-6778
팩스
02-725-6774
영업시간

09:00~18:00

(일요일 휴무)

계좌번호

신한은행

140-009-986532

(주)허클베리핀

여행후기즐겁고 행복했던 여행! 트렉아메리카 여행후기 공간에서 추억해 보세요!

제목
그랜드캐년 / 헬기 타고 날다 ... (7)
작성자
송동언
작성일
2017-07-04
조회수
744
내용
그랜드캐년 / 헬기 타고 날다 ... (7)


* 2017.06.25 (현지시각) / * 헬기투어 (16:30-17:25)

그랜드캐년 상공을 높이 날며 숨막히는 풍광을 즐긴다.헬기는 Kaibab 숲을 가로 질러 캐년의 North Rim을 향한다.폰데로사 소나무 숲이 장관이다.캐년의 가장자리에 도달해 North Rim과 동쪽 끝 캐년이 갑자기 시야에 들어오자 우리는 누가 먼저라 할 것 없이 "와아~!","Fantastic","marvel" 등 여러 감탄사가 튀어 나온다.협곡따라 흐르는 콜로라도강의 물줄기가 마치 실개천처럼 희미하다.

부기장석에 앉아 캐년의 속살을 들여다 본다.어제 트레킹한 사우스 림 협곡은 빙산의 일각이다.한 시간 동안 캐년 상공을 나르며 탐사한다.첩첩이 쌓인 암반층은 세월의 무게를 짐작케 한다.석양에 황금빛으로 반사하는 협곡을 지나며 기장은 "가장 좋아하는 view"라며 귓속말을 한다.20년 동안 파일럿 생활을 하고 있다고 했다.'세상에서 가장 좋은 직업'을 가졌다고 말하자 그는 "그렇다"며 엄지척을 해보인다.파노라마 그랜드캐년의 다양한 모습은 장관이다.웅대하다.경이롭다.이 경이로움을 함께 느끼고 싶은 사람이 옆에 없어 서운하고 미안했다."혼자만 즐기면 무슨 재민겨?"전우익 선생의 경구가 스쳐 지나간다.그녀는 그랜드캐년을 관광했지만 헬기투어는 하지 않았다고 했다.그래서인지 출발 전 헬기투어를 강추했다.

다시 헬기는 기수를 돌려 폰데로사 숲 속 상공을 나른다.발 아래 숲 속에 자동차도로가 자전거 전용도로처럼 작게 보인다.기장에게 "저 길을 자전거로 라이딩 하고 싶다"고 하자 그는 즐거울 거라며 맞장구를 친다.파노라마 광경을 머릿 속에 담고 지상에 내리니 뜨거운 열기가 폐부를 찔렀다.헬기투어는 일장춘몽,일장헬기몽이었다.

 



사진모음










































































 
***미국투어를 마치며

광활한 땅,네바다주,유타주,아리조나주를 넘나들었다.한바탕 꿈을 꿀 때처럼 흔적도 없는 봄밤의 꿈을 꾸었다.일장춘몽의 투어다.건조힌 사막기후와 따가운 햇살은 나를 괴롭혔지만 대수는 아니었다.웅장하고 경아로운 풍광들이 압도했다.대자연의 위용을 실감했다.과연 대자연은 위대하다.만약 신이 존재한다면,그 신은 대자연일 것이다.

미국 국립공원에서의 캠핑 기억은 오래 남을 것 같다.특히 밤마다 쏟아지는 별 굿판을 잊을 수 없다.환상적이었다.새벽녘엔 어김없이 제 집으로 찾아들곤 했다.자연의 순리를 봤다.밤하늘의 별들이 나에게 경각심을 일깨워줬다.버나드 쇼의 묘지명처럼 '우물쭈물 살지 말라'고 다짐을 줬다.어차피 인생은 일장춘몽이다.여생을 오롯이 바쳐야 할 대상을 찾지만,사막에서 바늘 찾기다.인생에 올바른 답이 있던가.수행하는 자세로 관조하며 때로는 몰입하며 살 것이다.

귀국 비행기에서 카톡을 날렸다."여보,고마워.연말에 한 달짜리 남미 갑시다".카톡은 전송되지 않고 재전송을 요구하는 메시지만 액정에 덩그렇게 떴다.허클베리핀 관계자와 함께한 분들에게 이 지면을 빌어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그랜드캐년 South Rim Trail에서 본 일출광경)

 

한줄의견!

  •